소식좌의맛집탐방

[2012.06.15] 버블티킹..? 버블킹..?

dalpeng2 2012. 6. 17. 22:59


올 초, 학교앞이 버블티대란이왔었다.
버블트리 버블빈 버블킹 혹은 버블티킹.
교내유행이길레 따라마셔봣다가 별로 크게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한동안 마시지 않았었다.

그러나 홍대 공차에서 마시고나서부터 무한매력에 빠졌고 이날은 내가 너무 우울하고 힘든 날이라서 그런 나 자신에게 맛있는걸 선물해주고싶었다.

버블트리는 사람도많고 별로라서,
버블빈은 좀 걸어가야해서,
그래서 버블킹에서 라지사이즈로마셧다.

두근두근! 쪽 빠는데 공차에서 느꼈던 진한 국물맛은 안 느껴졌지만 홍차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끝맛에 느껴져서
그걸로 위안삼으며 다 먹었다!

무려 10분동안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쫠깃쫠깃 씹어제끼면서 ㅋㅋ 펄은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남겼다ㅠ.ㅠ 나중에 공부하고 나서 봣더니 펄이 쪼그라들더라!!

뭐 여튼.. 쿠폰10장 채우고 졸업할 일은 없겟지만
생각나면 먹으러 갈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