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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베트남 나트랑 두예한 리조트 풀빌라 후기 (The beach house 디너 포함)

dalpeng2 2018. 10. 20. 18:26

//풀빌라를 꿈꾸며 떠난 나의 베트남 여행기//


블로그에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글재주가 없어 투박스럽지만 날것 그대로 올려보려고 한다ㅎㅎ

일단 베트남 나트랑에서 풀빌라는 꼭 묵고 싶었고 남들 다 가는 빈펄리조트.. 그런곳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

조용히 쉬려고 간 곳에서 아기들 울음소리와 가족단위의 시끌벅적한 소음공해는 무조건 거르려고 했었다.


그리고 열심히 서칭한 결과 지어진 지 얼마 안됐으며 나트랑 깜란 공항과도 가깝다는 (실제로 공항에서 택시로 10분 내외)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이곳에서 묵기로 했다. 하지만 풀빌라 가격이 너무 비싸고 나는 베트남에 7일을 머물러야 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하루만 숙박하기로 하였다. (다시 가라면 무조건 여기에만 있을거야 ㅠㅠ)



나의 동남아시아 여행에 있어 늘 함께하는 몽키트래블! 

가격 조사하는것도 귀찮고.. 이제 몽키트래블은 신뢰하나만 가지고 거래한다ㅋㅋ


두예한 리조트에서 받은 안내사항들

종이에 적혀있어서 가타부타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 깜란공항에서 두예한리조트 사이를 오가는 Private car.. 이거 벤츠온다..벤츠.. 

머 물론 동남아에서 외제차는 의미가없지만.. 우리는 질리도록 타고다닌 그 너덜너덜거리는 택시가 오는 줄 알았음...

최초 예약한 시간을 이후에 변경할 경우 무조건 10만동을 내야한다. 예약을 지키지 못한 나의 죄..

사실 깜란공항을 2시간전에는 가야만 하는 줄 알고 바꾼건데 나처럼 호치민/ 다낭/ 하노이 등 국내선 이동하는 사람들은

그쪽에서 먼저 제시하는 시간에 이용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것이다.


** 풀빌라(혹은 빌라) 조식은 근처 무슨 The Beach hous 식당에서 하면됨.


처음에 도착하면 편한 자리에 착석하시라고 하신다. 그러면 이렇게 음료를 주시는데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걍 그래..

근데 이거 다 먹고 가고싶은데 도착하면 작성해야 할 서류나.. 그런게 좀 많아서 거의 못 마심 힝....ㅠㅠ


로비에서 풀빌라로 가기 위한 통로.. 

저 끝에서 버기..? 버기를 타고 간다. 골프장에서만 보던 흰색 차! 그것!

가이드를 해주실 분이 함께 탑승해주시고.. 같이 내려서 풀빌라 내 시설에 대해 하나하나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버기를 타고 풀빌라를 가는 길.. 아 진짜 너무좋다ㅠㅠ 막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시원한 베트남 바람!!! 암만 생각해도 베트남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이 더 더운 것 같다.

베트남은 언제와도 더워서 죽을 것 같단 생각이 안 드는데 우리나라 여름은 미쳤어..ㅋㅋㅋㅋ


우리가 하루를 묵을 7311호. 풀빌라가 정말 엄청나게많다!


이렇게 문 앞에서도... 나중에 저 안에서 놀고있으면 체크아웃은 언제 어떻게 이뤄진다는 안내사항을 문앞에 꽂아놓으신다..ㅋㅋ


꺅 수영장! 제일 끝이 160cm였던 것 같다. 내가 간신히 까치발로 서야하는 수심...

물은 아침마다 청소를 해주시는걸 직접 확인했다. 나무바닥에 개미들이 있으나 그것은 뭐 숲속이니 어쩔 수 없음...

밤에는 풀빌라 벽에 하우스게코도 무척 많아진다는 사실!! 근데 얘네들 넘 귀엽당 ><



거실이라고 볼 수 있는데.. 너무 신기한게 저 모니터에 우리 이름이 써있고 환영한다고 적혀있다.

테이블 위에도 우리 이름이 적힌 안내사항이 있었고.. 저기 보이다 시피 웰컴초콜릿과 웰컴프룻도 있었으며..

생수는 손에 잡히는 위치마다 곳곳에 비치되어있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었고..

냉장고 안에 있는 탄산음료들은 모두 공짜로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다 먹기엔 물리고 공짜도아님. 그만큼 사전지불한거겠지ㅋ)


욕조와 샤워부스 야외에도 구비되어있지만 현실적으론 사용하기 좀 어려움이 있다.

(정서상 맞질 않음....)


동영상으로 빌라 내부를 슬쩍 보자면 대충 이렇다.


이렇게 선베드가 있는데 여기 누워서 노래들으면서 밤 하늘 별을 바라봤다.... 

(별 잘 안보임)


물만난 고기처럼 밤에도 요 앞에서 수영하고 노는데 엄마가 불안하다고 요 앞에서 계속 지켜보셨음ㅋㅋㅋ


이건 주변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 중 하나.. 저 하나하나가 스파받는 룸이라고 한다.

1박이라는 시간이라 스파를 받지 못했지만 저 안에 습식/건식 사우나도 있다고... 

참고로 베트남에서 90분에 2만5천원정도의 마사지를 받고 다녔는데 이곳은 90분에 6만원 정도 한다는 소리가 있다.

머 어쨋든 한국보단 싸다. 


이건 저녁 때 모습.. 곳곳에 불이 들어와서 더 이쁘다...........ㅠㅠ

고양이들도 많은데 얼마나 순한지.. 하악질 한번 하지않고 자기 일 하기 바쁘다. 

특히 조식먹을 때 야외에서 식사하는 사람옆에 가만히 앉아서 식사하는 손님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는데 귀여워 죽음 ㅠㅠ


큰 수영장과 조식당 사이의 길로 쭉 직진하면 해변으로 빠질 수 있다.

해변은 입장시간 제한이 있음. 


바람이 진짜 많이 부는...ㅋㅋ 거의 저녁시간대라서 사람도 없었다.

수영장 시설이 워낙 좋아서 굳이 해변가에서 놀 이유가 있나.. 싶기도하고..

이른 아침에 직원들이 모래 청소하느라 바쁨...ㅋ


이건 The beach house 에서 먹은 저녁 메뉴들..

이곳은 빌라 이용객들에 한해서 아침엔 조식당으로 운영한다. (사전결제했는지 확인필요)

조식후기는.. 아침에 비몽사몽이라 찍질않아서...ㅋㅋ

저녁은 당연히 돈 주고 사먹어야한다. 대체적으로 메뉴가 너~무 많아서.. 갤럭시탭 가져다주시면 거기서 선택하면 된다.


갈릭밥 없고요.. 모녀가 새우를 좋아해서 새우만 왕창 시켰습니당...

여기에 음료 두잔 더해서 우리나라돈으로 거의 10만원 가량 나온거 봐선 물가가 비싼 듯...


룸서비스 시켜도 이곳에서 조리돼서 배달됩니다...ㅋㅋ


**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모두 10MB가 넘는데 티스토리에서 사진 업로드 크기 제한을 걸어논 바람에 너무 힘들었다.

어떡하지 블로그 운영 열심히 하고 싶은데.. 남은 사진들을 올릴 자신이 없다...ㅠㅠ